설교에 근거한 답변 · 교회와 증언
도움을 줬다면 상대가 내 전도 이야기를 들어 줄 의무가 있나요?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종교적 빚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섬김은 상대의 필요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복음을 들을 기회와 돌봄을 교환하는 방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시간과 돈을 들였으니 상대도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도움은 선물보다 청구서처럼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돌봄을 잃을까 두려워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먹이신 대가로 설교 시간을 얻으려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지금 제공하는 도움이 실제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주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냥’ 먹이셨습니다. 먹이신 대가로, 설교 시간을 버신 게 아닙니다. 도움을 주는 대가로 복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믿지 않거나 내 기대와 다르게 반응했다고 해서 돌봄을 배신당한 희생으로 계산하지 마십시오. 복음은 물질적인 혜택의 대가로 받아들이게 할 수 없으며, 그렇게 전하면 신앙을 더 넉넉한 생활의 수단으로 오해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나누는 일은 그 자체로 진실하게 하고, 믿는 바를 나눌 때에는 상대가 자유롭게 듣고 응답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도움과 증언 모두에서 사람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실 구제를 대가로 복음을 전할 때 생기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결국 빵, 돈, 물질이 복음의 결과인 것처럼, 예수 믿으면 물질적으로 더 넉넉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오해되는 것입니다.
적용 범위
- 모든 구제와 선교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뜻이 아니라 도움을 종교적 참여의 대가나 압박으로 바꾸지 말라는 원칙이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도와줬는데 교회에 안 나오면 섭섭해요
- 구제받는 사람에게 예배 참석을 요구해도 되나요
- 전도를 조건으로 도움을 줘도 되나요
- 희생했으니 복음을 들어 달라고 해도 되나요